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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놀이

코코멜론, 핑크퐁 체조 - 돌, 두돌 아기 유튜브 동영상 추천

by 베스트정 2020.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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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는 이제 두 돌 넘었고 26개월 정도 되었어요.

여전히 유튜브 영상을 좋아한답니다~

그중에서 아이가 좋아하는 영상을 추천해 드리려고 해요.

물론 유튜브 영상보다는 엄마가 놀아주거나 책을 읽어주는 게 더 좋긴 하죠. 

하지만 너무 힘들 때는 조금 보여주고 싶기도 해요.

아이가 아무 영상이나 좋아하진 않더라고요. 아직 말도 못 하고 모든 말들을 이해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만화와 같이 이야기를 나누는 것보다는 처음부터 끝까지 노래가 나오는 영상을 더 좋아합니다.

 

저희 아이가 좋아했던 영상은 핑크퐁, 코코 멜론, 콩순이 요 세 개 정도 좋아했어요.

 

핑크퐁, 코코 멜론은 처음부터 끝까지 대부분 노래예요. 그래서 아이가 좋아했어요. 율동도 나오는데 그거 따라 춤추는 것도 참 좋아해요. 또 콩순이와 코코 멜론은 내용이 자신이 지금 처한 상황이랑 비슷한 내용이라 좋아했어요. 베이비가 주인공인 만화이죠. 이렇게 계속 노래가 나오고, 율동도 따라 할 수 있고, 자신의 일상과 비슷한 내용의 만화를 좋아한답니다.

 

 

핑크퐁

처음에는 아기 상어로 시작해서 여러 가지 율동, 체조 동영상까지 다 보았어요. 엄마랑 함께하는 율동 영상 틀어주면서 같이 영상 따라서 춤추면 아주 좋아한답니다. 그리고 거미가 줄을 타고 내려옵니다, 주전자, 티라노사우루스, 작은 별 등과 같은 쉬운 동작의 율동이 나오는 영상도 보면서 엄마랑 같이 춤추면 아주 좋아해요. 거미 노래를 좋아해서 지나가다 거미가 보이면 거미라면서 노래도 불러주곤 했어요. 주전자 노래 나올 때는 집에 있는 진짜 주전자도 보여주었거요. 밤하늘에 떠 있는 별을 보면서 작은 별 노래도 들려주먼 아주 좋아해요. 그 외 다른 율동 영상도 아주 많아요. 영상 틀어주면서 춤도 추게 하고 같이 춤도 추면서 놀면 아주 재미있어요. 핑크퐁 숫자 송도 가끔 틀어줍니다. 요즘 숫자에 관심을 보여서 숫자송도 틀어주면 재밌게 잘 보더라고요.

 

 

 

코코 멜론

저희 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영상이에요. 특히 밤에 가족들이 몰래 과자, 젤리, 사탕을 먹고 하하하 하고 웃는 영상 보면서 하하하 웃는 것을 따라 하기도 해요. 주인공이 베이비 이기 때문에 감정 이입을 하면서 보는 것 같았어요.. 엄마가 아기 재우는 내용, 밥 먹기 싫어하는 내용, 목욕하기 싫어하는 내용, 숨바꼭질하는 놀이 등등 다양한 스토리가 있어요. 따라 할 만한 놀이가 있으면 따라 하기도 하고, 아이가 아는 사물이 나오면 옆에서 이거 뭐야~? 하면서 말도 시켜봅니다. 코코 멜론 영상 중에 생일 파티하는 내용이랑, 찰칵찰칵 소리 나면서 단어 가르쳐주는 영상이 있어요. (제목이.. 생각이 안 나네요) 그것도 보면서 까르르 웃습니다. 뭘 알고 웃는 건지 모르겠네요.ㅎㅎ 영어로 제작된 영상물이 많아요. 영어도 들려주면 좋을 것 같아서 영문 버전 그대로 보여주는데 한글 영상도 있더라고요~

 

 

콩순이

콩순이 만화는 노래가 많이 없고 대부분 대화 내용이긴 한데 재밌게 잘 보더라고요. 거기서 엄마가 전화기를 귀와 어깨에 끼고 받는 장면이 있는데, 그것을 꼭 따라 합니다..ㅎ 그리고 콩순이 공룡 편도 아주 재밌게 잘 봤어요. 수십 번은 본 것 같네요.. 요즘은 콩순이를 덜 보네요. 많이 봐서 이제 지겨운가 봐요..

 

 

 

영상보다는 책이나 같이 상호작용하는 놀이가 더 좋긴 해요. 하지만 이렇게 예쁜 그림과 신나는 노래가 나오는 고퀄리티 영상물을 이용해서도 재밌게 놀아주면 더 신날것 같아요. 방치하는 용도로 유튜브를 틀어주면 안 되겠지만, 옆에서 같이 즐기고 좋은 놀이 도구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오늘도 유튜브를 보여줄까 말까 고민하고, 보여주고 나서도 오래 볼까 봐 조마조마하며 계속 뺏을 타이밍만 찾았지만.. 적당히 잘만 활용한다면 분명 좋은 놀이, 학습 도구인 것 같다고 합리화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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