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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놀이

집에서 두돌 아기 놀이, 놀아주기, 풍선놀이 바람빠지기

by 베스트정 2020.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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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로나가 심해져서 

아이가 어린이집에도

못 가고 있습니다.

 

밖에 놀러 갈 수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하루 종일 집에만 있어야 해요.

 

집에서 놀면 시간이

참 안 가더라고요. 

또 매일 같은 방법으로

놀면 지루하기 때문에

계속 놀이 방법을

생각해 내야 합니다.

 

요즘 참고하고 있는

<하루 20분 놀이의 힘>

책을 보며 할 만한 놀이가

없을지 고민해 봤어요.

 

그중에서 풍선 놀이가

재미있어 보이더라고요.

우선 문방구로 가서

풍선을 삽니다.

알록달록한 동그란

풍선도 사고 토끼 모양의

풍선도 샀어요.

 

집에 돌아와서 풍선을

하나 불어줍니다.

불어 놓은 풍선으로

공 튀기기도 하고

 

함께 사 왔던 유아용

배드민턴 채로

쳐보기도 합니다.

아직 아이가 손놀림이

미숙하여 배드민턴 채를

가지고 제대로 재밌게

놀 수는 없었어요.

그냥 풍선을 손으로

튀기고 던지는 등 놀았어요.

 

아이의 반응은 그냥 So~ So~ 

그렇게 신나 하지도 않았지만

외면하지도 않더라고요.ㅎ

아무래도 몸으로 놀아주는 데는

제가 소질이 없나 봐요.

 

 

 

 

 

책에 나온 풍선 바람 빼기

놀이를 시도해보았어요.

풍선을 불었다가

손을 놔버리면 되는데요.

그럼 풍선이 바람이

빠지면서 휘리릭 

요리조리 날아갑니다.

 

풍선 바람 빼기를 해주니

아이가 너무 좋아서

깔깔거리고 웃었어요.

아이가 좋아하는

놀이를 하나 찾았어요..

이제 이 놀이를

계속 반복해 주었어요.

 

풍선을 불고 아이

몸에 붙여서 날려보기도 하고

위로 던지며 날려보기도 해요.

그리고 아이가

배드민턴 채를 들고 오더니

제가 풍선을 불고 있는 중에

풍선을 채로 쳐서

날려버리기도 했어요.

할 때마다 아이가

까르르 웃으며 좋아하니

저도 신이 나더라고요.

 

풍선 바람 빠지기 놀이에

단점이 두 가지 있어요.

 

 

 

 

 

 

하나는 풍선을 계속

불어서 현기증이 나요..ㅜ

또 다른 하나는 풍선에

침이 계속 묻어서

살짝 비위생적입니다..

 

 

그래도 아이가

즐거워했기 때문에

풍선을 물로 씻어서,

다른 풍선으로 바꿔가며

계속 불어 주었어요.

 

이 놀이는 지금도

가끔 해주곤 하는데

할 때마다 아이가 좋아해요.

 

풍선이 날아가면서

찾아오게도 하기 때문에

요리조리 뛰어다니며

몸으로 놀 수 있는

좋은 방법이기도 해요.

 

저희 아이와 재미있게

논 놀이 방법 응용해서

재밌게 놀아주세요~

코로나로 집에서

가정 보육하시는

엄마들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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