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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나들이

두돌 아이와 하남 갈만한곳 - 주렁주렁 경기도 동물원 실내 후기

by 베스트정 2020.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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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두 돌 된 저희 아이와 경기도 하남에 위치한 주렁주렁 실내 동물원을 다녀왔어요.

정말 정글 속에 들어온 것과 같이 인테리어가 아주 잘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동물을 밀접하게 접할 수 있는 코스가 많아서 아이가 아주 좋아했어요.



#입장료

저희는 처음 방문이었고 돈을 내더라고요. 일반은 네이버 할인가 21900원, 18개월 미만은 무료, 18~36개월은 현장 구매로 50% 할인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재 방문 할인도 있더라고요. 2번째 방문은 30% 할인(핸드폰에 있는 카카오톡 입장 내역으로 확인), 3번째 방문부터는 40%나 할인을 해준다고 합니다. 재방문 할인은 전 지점(하남, 영등포, 일산, 경주) 통합 적용되니 더 좋은 것 같아요.

 

네이버가 21~23% 정도 할인을 해주니, 2번째 방문부터는 재방문 할인을 받는 것이 더 저렴하겠어요.

 

#이용 시간

평일은 상관없지만 주말/공휴일은 3시간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중간에 카페에서 피자랑 커피도 마시고 키즈카페에서도 놀고 동물원도 천천히 다 돌았는데 시간 2시간 30분 정도 걸리더라고요. 그래서 3시간으로 충분히 잘 놀다 왔습니다.

 

#카페

입장료에는 음료도 한 잔씩 포함되어 있어요. 그런데 마실 수 있는 게 아메리카노, 탄산음료 정도 여서 아기가 마실수 있는 게 없어요. 아메리카노만 3 잔시 켜 남편과 한 잔을 더 나눠 마셨네요.. 아이는 대신 뽀로로 음료수를 사주었어요. 카페에 커피, 음료, 아이스크림, 빵, 피자 등도 팔아요. 저희는 피자를 시켜서 배를 좀 채웠습니다. 

 

 

#놀이공간

2층 카페 옆에 키즈카페처럼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이 있습니다. 미끄럼틀, 정글, 책이나 장난감 가지고 노는 방 등이 있어요. 저희는 오전에 입장해서 중간에 카페를 발견해 카페에서 한 번 쉬고 나머지 코스를 돌았어요. 카페에 자리도 많이 남아서 편하게 쉬다 올 수 있었어요. 카페 내부로 들어가면 좌식으로 앉을 수 있는 널찍한 자리도 많아요. 그곳에서 편히 쉬고 음료도 마시고 놀았어요. 다 돌고 나서 카페에 갔더니 아예 자리가 없더라고요~ 중간에 쉴 때쯤 다녀오길 잘한 듯싶었어요. 여기에 카페, 놀이공간, 화장실, 아이 기저귀 갈아줄 수 있는 유아방도 모두 있어요.

 

#실내 동물원

동물들에게 먹이를 직접 줄 수 있는 코스도 많아요. 거북이, 새 등에게 직접 먹이를 줄 수 있어요. 먹이도 공짜입니다~ 그리고 큰 거북이나, 새 들은 아예 밖에 나와 있어서 직접 만져 볼 수도 있는 등 동물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어요. 닥터피시라고 사람의 각질을 먹는 물고기도 있어요. 직접 수족관에 손을 넣으면 물고기들이 몰려와 손을 뜯어먹어요... 신기한 바다 생물들도 볼 수 있었어요. 저희 아이도 한 참을 앉아서 보더라고요.

 

 

크기도 크고 내부 인테리어도 깨끗이 잘 되어 있어서 눈도 즐겁고, 아이도 재밌게 잘 놀다 온 실내 동물원이었습니다. 다양한 동물들을 많이 봤고 평소 좋아하던 동물들도 직접 보고 여러모로 만족스러웠던 나들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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