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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나들이

두돌 아이 서울랜드 놀이기구 타기

by 베스트정 2020.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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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놀이 기구 타며 서울랜드에서 잘 놀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의외로 재미있게 잘 놀다 왔어요!

 

입장료

추석 연휴인 오늘 저희 가족은 서울랜드에 갔습니다. 저희 아이는 이제 두 돌입니다. 어른 입장료 2장만 구매하여 들어갔어요. 주간 어른 1인 46,000원이지만, 신한카드로 결제하여 50% 할인을 받아 5만 원대로 2명을 끊었습니다. 아이는 두 돌이라 무료로 입장했어요. (36개월 미만은 무료입니다) 사이트에는 증빙서류 지참으로 되어있지만 저희는 그냥 딱 봐도 36개월 미만으로 보였는지 서류 증빙 없이 들어갔어요. 코로나로 열체크 및 방명록을 작성하여 순차적으로 들어갔습니다.

 

오픈 시간 / 주차장

주차장은 굉장히 넓어요. 10시에 오픈 시간이더라고요. 저희는 약 11시 정도가 도착했는데 이미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주차장 자리는 3/1 정도는 남아서 무난히 주차하였어요. 줄도 그렇게 많이 서지 않고 무난히 입장하였습니다. 이미 11시에 3/2 가량의 주차장이 찼기 때문에 일찍 가는 게 좋습니다. 저희 아이는 오후에 낮잠을 자기 때문에, 그 낮잠을 잘 자기 위해서는 오전부터 신나게 놀아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낮잠도 푹 잘 자거든요. 그래서 이른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어 빠짝 3시간 재밌게 놀다 오면 좋습니다. 저희가 돌아가던 2시 정도에는 주차장은 이미 만차였고, 서울랜드로 들어오는 차량도 굉장히 많았어요. 서울랜드로 들어오는 차도가 꽉 막혀 움직이질 않더라고요. 그리니 사람이 많이 몰리는 연휴에는 일찍 움직이시느게 좋을 것 같아요.

 

두 돌 아기 서울랜드놀이기구

두 돌 아이들이 탈 수 있는 놀이기구도 몇 가지 있습니다. 놀이기구 앞에 키높이 제한을 보고 들어가시면 되는데요. 저희는 지도를 참고했어요. 지도에 키 80cm 이상 가능한 놀이기구들을 체크해서 찾아다니며 탔습니다. 많지는 않아요. 저희는 회전목마, 미니바이킹, 도레미 악단 정도 탔습니다. 급류 타기는 물을 튀기며 탈 수 있는 놀이기구였고, 키 80cm 이상 아이들도 부모와 동반하여 탈 수 있어 인기가 많았습니다. 줄이 너무 길어 타는 걸 포기했어요.. 미니바이킹은 부모동반 불가능, 아이들 혼자서 타아했는데, 저희 아이가 무서웠는지 타는 중간에 울었어요. 아이들 수준에 맞추어서 아이들이 무서워하면 언제든지 놀이기구를 멈춰 주셨답니다. 저희 아이는 혼자서 타는 거 말고 부모와 동반하여 탈 수 있는 놀이기구를 타는 게 더 나았어요.

 

 

 

코로나로 실내 놀이 시설은 CLOSE

현재 코로날 때문에 실내 놀이 시설은 대부분 이용이 불가능했습니다. ㅜ.ㅜ 저희 아이같이 작은 아이들은 그나마 실내 놀이 시설을 많이 이용할 수 있는데 대부분이 운영 중단되어 아쉬웠습니다. 그나마 쥐라기 랜드: 공룡 연구소의 비밀은 운영을 하더라고요. 아이가 공룡을 좋아해서 쥐라기 랜드는 재밌게 잘 구경하고 왔습니다. 실제 크기의 아주 큰 공룡들이 소리를 내며 살짝씩 움직입니다. 내부도 어둡고 시원해서 잘 구경하고 왔어요. 

 

 

 

먹거리, 별도 요금 시설

음식을 사 먹을 수 있는 곳도 많습니다. 카페도 있고 롯데리아도 있고 일반 음식점도 있어요. 저희는 쉼표 카페라는 곳에서 쉬면서 휴대폰 충전도 실컷 하고 왔네요... 동문 입구 쪽에 들어서자마자 터키 아이스크림을 팔고 있어요. 터키 아이스크림은 아이들에게 장난을 쳐주는 퍼포먼스를 해주잖아요. 저희 아이도 해보면 즐거워할 것 같아 하나 사 먹었습니다. 3000원이고 카드 결제도 가능합니다. 실제 터키 아저씨께서 한국말로 아이들에게 아이스크림을 줄듯 말 듯 요리조리 장난을 칩니다. 저희 아이도 어리둥절 해 하면서도 중간중간 웃기도 하고 아주 즐거워했어요.  그 외 동전을 넣어 움직이는 동물 자동차나 오락기 등의 별도 요금을 주고 이용할 수 있는 시설, 기구들도 많습니다.

 

 

돌아다니며 구경하고, 놀 아기 구타고, 밥도 사 먹고, 커피도 한잔하고, 기저귀도 갈며 4시간 정도 잘 놀다 왔습니다. 아이가 오래 걷는 게 힘든지 자꾸 안아달라고 해서 많이 안고 다녔어요. 안에는 유모차 대여(유료) 서비스도 있어요. 두 돌 아이도 충분히 즐기다 올 수 있을 정도로 놀이기구, 시설 등이 갖추어 있답니다. 아직 어려서 서울랜드, 놀이동산을 갈까 말까 망설이신다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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