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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나들이

경기도 포천 유아 실내 동물원 주파크 방문 후기

by 베스트정 2020.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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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는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실내 동물원 주파크를 다녀왔어요. 

 

주파크는 네이버에서 미리 예약을 하고 갈 수 있어요. 현장에서도 구매가 가능하긴 한데, 1천 원 정도 더 저렴했습니다. 애견 간식도 주파크에서 종류별로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그냥 간식이 포함 안된 입장권만 2개 구매했습니다. 참고로 24개월인가 36개월 미만 (서류 지참) 아이는 무료였어요. 그렇기 때문에 어른 입장권만 예매하시면 됩니다. 저는 3개로 잘 못 끊었는데 현장에 가서 바로 예매한 거 취소하고 다시 2장으로 예매했습니다. 최소도 언제든지 가능하기 때문에 인터넷으로 미리 예매 해고 가시면 더 저렴하게 가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주파크는 생각보다 작았습니다. 사진으로 봤을 때 꽤 큰 줄 알았는데 작았습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강아지 1마리, 새끼 웰시코기 강아지 2마리, 고양이 1마리, 새끼 고양이 2마리가 실내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놀고 있었어요. 풀어놓았기 때문에 카운터에서 간식을 사서 먹여 주고 했습니다. 육포를 주고 많이 사주었던 것 같아요. 강아지 고양이 간식으로만 1만 원 정도 쓴 것 같네요..ㅎ 그리고 토끼, 햄스터 등의 먹이는 2천 원 정도 했습니다. 상추, 당근 등의 야채였습니다. 강아지, 고양이들은 정말 순했어요. 하지만 먹고 있는 음식을 뺏으려 하면 사나워질 수도 있습니다...ㅎ 하긴 순하니까 이렇게 풀어놨겠죠?ㅎㅎ

 

테이블에 앉아서 간단히 음료수나 과자를 먹고 있으면 고양이가 테이블에 올라와 가만히 저희를 지켜보기도 합니다. 이래서 고양이를 키우나 봐요. 그렇게 귀찮게는 안하는에 옆에 와서 가만히 있어주니 뭔가 사랑스럽고 다정하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리고 실내에는 왠 큰 거북이 한 마리가 유유자적하며 돌아다닙니다. 상추를 주니 잘 먹더라고요. 들어가는 입구 마당에는 예쁜 앵무새들을 볼 수 있어요.

 

 

따로 새들만 모아둔 방도 있습니다. 그곳은 냄새가... 심했어요.. 모기향도 피워놔서.. 공기가 탁하기 때문에 아기와 오래 있을 수는 없었어요. 그래도 새 모이를 손에 놔두면 새들이 우르르~ 몰려와서 아기에게 새들도 가까이 보게 할 수 있었어요. 아이도 처음에는 조금 무서워했지만 신기해하면서도 좋아하더라고요. 밖에는 돼지 한 마리, 염소 두 마리, 닭, 또 다른 개 등이 있었어요. 뭔가 좁은 우리에 갇혀있는 걸 보니 마음이 안 좋았습니다.. 실내 동물원이라 크기가 크지는 않았지만 볼 수 있는 동물, 곤충 종류는 꽤 많았습니다.

 

지금 생각나는 종류로는, 강아지, 고양이, 토끼, 닭, 염소, 돼지, 뱀, 햄스터, 거북이, 물고기, 개구리, 새 등등 이 있었어요. 곤충이나 동물에 관심이 많은 유아나 어린이를 데리고 와서 실물을 보며 학습하기에도 좋은 곳인 것 같아요. 커피는 커피 기계에서 무료로 마실수 있었고, 얼음, 물도 무료로 마실 수 있었어요.

 

안에 매점에는 동물 먹이 및 어린,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간단한 과자와 음료수만 팔았습니다. 그래서 배가 고프면 밥 종류나 배를 채울만한 음식은 팔지 않기 때문에 배고픈 시간은 피해서 가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2시간 정도 놀고 구경하다가 근처 만두로 유명한 맛집에 가서 점심을 해결하고 왔답니다. 맛집이라 대기 줄은 있었지만 음식이 정말 맛있었답니다. 생각보다 작아서 약간 실망했었지만 귀엽고 순한 강아지와 고양이들을 바로 옆에서 만져주고 놀 수 있어서 아이에게는 좋은 경험이었어요.

 

다만 아이가 무서워해서 많이는 못 놀았지만 그래도 아이가 신기해하고 많이 좋아해 주었습니다. 주말마다 집에만 있으면 답답하고 핸드폰, 티비만 보게 되어서 이렇게 적극적으로 나갈 곳을 찾아 돌아다니고 있어요. 이번 한 주도 아이와 좋은 추억거리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주파크 위치와 가격, 예매는 네이버에서 주파크를 검색하시면 친절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이와 좋은 추억거리 하나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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