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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나들이

부산 문현 캐니언파크 엄청 큼, 최고였어요. 실내동물원 두돌아기와 방문 후기

by 베스트정 2020.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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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철에 아이와 함께 부산 문현동에 있는 캐니언파크를 다녀왔어요. 제목 그대로 저는 최고였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 사진을 보고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어요. 카약 타는 사진을 봤었는데 그 카약을 꼭 타고 싶었습니다.

 

 

 

 

위치

부산 실내 동물원 캐니언파크는 문현동에 위치해 있어요. 저희는 카카오 택시를 불러서 갔어요~ 주소는 <부산 남구 전포대로 133 IFC Busan 지하1층> 이에요. 카카오 택시에<캐니언 파크 문현점>이라고 치면 됩니다. 그러면 IFC 몰 입구(?) 같은 곳에 내려주시더라고요. 택시에서 내렸는데 캐니언파크라는 간판과 이정표가 전혀 보이지 않아서 한참을 헤매었어요. 이곳이 맞는 건지? 하면서. IFC 몰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지하로 내려가면 되더라고요. 에스컬레이터 내리자마자 바로 입구가 보이는 게 아니라 (캐니언 파크 입구가 아닌 다른 곳이 보여요) 또 헤맸습니다~ 옆으로 꺽어서 더 안쪽으로 들어가야 매표소가 보이더라고요. 한참 헤맨 후에야 도착했습니다.

 

 

 

 

예매하기

부산 문현 캐니언파크 표는 네이버에서 예매를 했어요. 현장 결제보다 네이버에서 예매하는 것이 훨씬 저렴했습니다. 네이버 예매 참 편리합니다. 바로 결제도 되고, 취소도 언제든 가능하고요. 예매 전 확인 사항이 있어요~ 저희는 주중에 갔었는데, 주중에는 시간제한 없이 이용이 가능하더라고요. 하지만 주말&공휴일은 이용 초과 시 30분당 1천 원의 추가금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36개월 미만 아이는 무료입니다. 증빙서류를 지참해야 돼요. 저는 등본을 핸드폰으로 찍어 놓았어요. 이렇게 증빙서류를 요구할 때마다 폰에 저장된 주민등록등본을 보여줍니다. 저희 아이도 두 돌이어서 어른용 입장료만 지불했습니다. 오픈하자마자 갔었는데도 줄이 꽤 길었어요~ 사람들 정말 많아요.

 

 

 

 

볼거리, 놀거리

 

볼거리와 놀거리가 아주 많습니다. 저희는 경기도 쪽 실외, 실내 동물원을 자주 다니는데 사실 다들 허름하거든요. 그런데 여기 부산 문현 캐니언 파크는 내부 시설 및 인테리어가 너무 잘되어있더라고요. 동물들이다 보니 자연 그대로 조금 더럽게 관리되는 곳이 많은데, 여기는 내부 인테리어가 모두 어두워서 그런지 덜 지저분해 보이고 청결해 보였습니다. 체험거리도 많아요. 동물들 먹이주기, 카약 타기(한 바퀴에 2천 원), 수달 미꾸라지 먹이주기(1천 원), 스크린 낚시, 영상 등등 놀거리가 끝이 없었어요. 저희 두 돌 아이는 수달 미꾸라지 먹이주기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중간에 큰 어항이 있는데, 거기 물고기들이 수영하는 것도 한 참 바라보았습니다. 원숭이, 알파카 등 먹이 주는 것도 너무 좋아했고요. 아무튼 동물들 종류도 아주 많고 체험할 것도 정말 많아요. 한참을 구경하다 마지막 부분에 가면 각종 아이들이 할 수 있는 오락기, 게임기, 키즈카페와 같은 정글짐, 팡팡 등이 있어요. 내부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도 작게 있습니다. 게임기 중 가장 인기 많고 아이들이 좋아했던 것은, 쏟아지는 공 구멍에 집어넣는 기계였어요. 저희 아이도 해보려고 했는데 줄도 좀 있고 피곤해서 그냥 돌아섰습니다~ 아무튼 실내에서 놀거리, 볼거리가 끝없이 이어집니다. 두 돌 아이도 신나게 즐기다 올 수 있는 실내 동물원 캐니언 파크였습니다.

 

 

 

부산 문현 실내 동물원 캐니언 파크를 다 둘러보고 나가게 되면, 보타닉 아덴이라는 카페가 바로 있어요. 인테리어가 어찌나 예쁘던지요. 빵과 샌드위치와 커피 등을 사서 좌식 자리에 앉아 조금 쉬었다가 돌아갔습니다. 아이가 조금 피곤해해서 제대로 다 못 즐겼지만 실내 동물원이라서 시원하고 편안하게 재밌는 구경, 경험 모두 잘하고 왔습니다. 다음에 부산에 또 가게 되면 재방문하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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