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서

 

나는 대학생 때부터 자기 계발서를 자주 읽었다. 그때 내 상황이 어렵고 자존감도 낮고 되는일도 많이 없어 힘들었나보다. 그렇다보니 자기 계발서를 자주 읽고 나면 왠지 힘도나도나도 멋지게 성공 할수 있을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내가 읽었던 자기 계발서의 내용은 대략 이렇다. 목표를 정하라. 목표를 글로 쓰고 이미지로 보며 매일 상상하라. 시간을 유용하고 알차게 잘 써야한다. 틈새 시간도 이용해서 열심히 한다. 불필요한 만남 들을 줄인다. 열정을가지고 열심히 하라. 중요한 일부터 먼저 하라. 등등... 모두 맞는 이야기긴 하지만 이런 메세지를 보고 또 그렇게 살려고 노력하면 할수록 의문이 들었다. 너무 힘들다. 인생은 이렇게 빡빡하고 열심히 살아야안 하는것인가. 티비에 보면 일을마치고 친구나 가족가 맛있는 저녁이나 술한잔 기울이는것도 사치인걸까.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하는것인가. 등등 이었다. 아무래도 당장에 눈에보이는 큰 성과가 없이 매일 큰 성장없는 그대로의 모습인것 같아 이런 생각이 든것 같다. 그리고 자기계발서 책대로 라면 돈을 많이 벌고 사회적으로도 높은 위치에 있으며 인격적으로도 훌륭하며 시간을 허투로 낭비 하지 않고 오직 의미있는 곳에만 시간을써야하고 모든일애 불같은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야 할것만 같았다. 생각만해도 너무 완벽하고 빈틈없고 빡빡한 느낌이든다. 최근 김새해 작가님 영상과 추천해주신 책들을 많이 보았다. 그것들을 보고 정말 많은것을 깨달았다. 우선 자기 사랑과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이고 사랑해야한다는것. 생각하고 말하는것을 의도적으로라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계속 연습하도 단력해야 된다는것. 부정적인 생각은 나쁜것이 아니기 때문에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것을 어떻게 흘려보내는지가 중요하다는것. 돈을 쉽게 벌어도 된다는것. 시간도 많고 돈도 많은 부자가 있다는 것. 등등 이었다. 최근 해빙 책까지 읽고 더 큰 깨달음을 얻었다. 현재 가진것을 느끼고 감사하는것이 중요하다. 미래가 아니라 현재를 살아야 한다. 돈은 즐겁게 써도 된다. 근검절약을 안해도 된다. 등등 

 

 

최근까지 이렇게 공부를 하고 나니 느낀점은, 나 자신을 사랑하고 내면의 감정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내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니 내 자신에 대해 잘 알게되었다. 긍정적은 에너지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내 내면의 솔직한 감정을 잘 따라가다 보면 결국 좋은 선택과 행동을 하게 되어 내가 원하는 삶을 살게 되는것 같다. 그리고 내 마음을 따라간 선택을 한 것이니 하는 일도 나에게 잘 맞아 자연스럽게(억지로 노력해서가 아닌) 열정이 생기고 더 잘하려는 아이디어가 샘솟고 그일이 재미있어 자연스럽게 티비나 유투브 보는 일이 줄게된다. 마치 가장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나니 대학생 때 읽었던 자기계발서의 지침들이 억지로 노력해서 힘들게 어렵게 실천해야되는것이 아닌 자연스럽고 즐겁게 행동으로 우러 나온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 나는 이 연습이 현재 진행 중이다. 마음이 편안해 졌고 고정관념도 많이 없어졌다. 자존감도 높아져 질투의 감정도 잘 생기지 않는다. 내가 가지고 있지 않거나 내가 예전에 부러워하던 상황에 있는 친구를 만나도 그냥 그렇구나~ 하는 생각만들뿐 별 감정이 없다. 가끔은 안 좋은 감정이 들기도 한다. 부정적인생각, 화, 미움, 서운함, 복수심까지ㅋㅋ 이러한 감정이들면 힘들긴 마찬가지지만 "지금 화가 나는구나 지금 서운하고 밉고 부정적인 생각이 들고 있구나 " 하고 적어도 이 감정을 객관적으로 인식할수는 있게 되었다. 아직 갈길이 멀긴 하지만 요즘 좋은 배움 덕분인지 어려운 일이 닥쳐도 예전보다는 슬기롭게 극복하고있다. 

 

 

몇년 후 멋진 다시 이글을 보면 어떤 기분이 들지 궁금하다. 그때는 또 다른 새로운 깨달음을 얻었을까? 아니면 지금 마음 그대로일까. 그때는 새로운 관념이 생겨 이 글에 대해 또 다른 해석을 내놓고 있을까. 생각은 계속 변하는 것이니까 몇 년후 나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살고 있을지 참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