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노 크림. 꾸준히 잘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다. 다른 바디 로션은 바르면 크게 아무 느낌이 없는데 아비노 바디 크림은 바르면 촉촉함이 피부에서 느껴진다. 이렇게 피부에 촉촉함이 바로 느껴지는 바디 로션은 처음이었다. 그 이후부터 아비노 바디 로션을 좋아하게 되었다. 나는 아기 때문에 손을 자주 씻는다. 집안일하면서도 물을 만질 일이 많다. 그래서 손이 요즘 너무 건조하다. 겨울에는 더욱 심했다. 손이 터서 가렵기도 했다. 여러 핸드크림을 써봤지만 크게 달라지는 게 없었다. 그나마 바셀린을 바르면 손 피부가 그나마 좋아지곤 했다. 하지만 바셀린은 너무 기름지기도 하고 답답하고 무겁기도 해서 정말 심할 때 말고는 많이 바르지 않았다. 어느 날 내가 좋아하는 바디 로션 아비노 크림이 보였는데 핸드크림도 왠지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아비노 핸드크림을 사서 써보았다. 역시 핸드크림도 손에서 촉촉함이 바로 느껴진다. 보습도 되고 촉촉함도 느껴지고, 무겁지도 않아서 더 좋았다.
자연 유래 내추럴 오트밀이 주 성분인 제품이라고 한다. 오트밀이 피부에 정말 좋긴 좋은가보다. 공기 중 수분의 8배를 끌어당기는 오트밀의 놀라운 자연 수분 보호막. 이러한 오트밀을 주원료로 해서 공기 주의 수분을 끌어당겨 촉촉한 피부를 유지해주고 피부의 자연 보호막을 강화시켜준다고 한다. 얼굴 팩으로 오트밀을 많이 사용하던데, 오트밀이 피부에 좋긴 좋은가보다. 오트밀로 피부 팩을 한 번 해봐야겠다. 아비노의 제품 라인은 크게 바디케어와 베이비 케어 두 가지가 있다. 바디 케어 라인에는 핸드크림, 바디워시, 바디로션, 수딩젤 등이 있다. 베이비 라인에는 바디로션, 바디샴푸, 수딩 릴리프 등이 있다.
아비노 제품이 좋아서 우리 아기 바디 로션도 아비노 베이비 케어 제품으로 바꾸었다. 그리고 베이비 바디 워시도 샀다. 두 가지 모두 별 탈없이 잘 사용하고 있다. 성인용 바디 라인보다는 촉촉한 느낌이 조금 덜 했던 것 같기도 한데.. 그래도 아무런 트러블 없이 잘 쓰고 있어서 한 번 더 재구매해볼 예정이다.
화장품 성분 분석으로 유명한 화해 앱을 통해 아비노의 성분을 찾아보았다. 알레르기 유발 주의 성분이 1개가 있다. 나머지 성분은 낮은 위험도 중간 위험도 골고루 있다. 바디로션 중 랭킹이 8위라고 한다. 매년 화해 뷰티 어워드에서 수상을 많이 했다. 역시 좋은 제품이라 인기도 많구나. 바디로션 중 1위는 일리윤. 이 제품은 써본 적이 없는데 1위라고 하니 써보고 싶네.
아비노에 얼굴에도 바르는 페이스라인 제품이 있다면 사고 싶었는데, 국내에는 아직 바디, 핸드용 크림만 있는 것 같다. 간혹 해외구매 쪽에 아비노 페이스라인 제품이 있던데. 사보진 못하겠다. 인터넷으로 오트밀 팩을 검색해보면 따로 가루만 팩 용으로 팔고 있다. 가격도 2천 원대로 저렴하다. 나는 쌀겨를 사서 가끔 스크럽 해본 적은 있는데 이번에는 오트밀을 사용해서 팩을 한번 시도해보고 싶다. 쌀겨는 정말 효과가 좋다. 쌀겨로 얼굴 스크럽 하고 나면 피부가 정말 부드럽고 촉촉해진다. 요즘은 육아 때문에 팩이고 뭐고 화장도 못하고 있지만 아이가 크고 여유가 생기면 나를 가꿀 수 있는 시간이 생기지 않을까.
아비노 바디로션, 핸드크림, 베이비 크림, 베이비 바디워시는 쓰면서 참 만족스러웠던 제품이다. 극건성, 즉각적인 촉촉함을 느끼고 싶다면 강추하는 제품이다. 아비노 바디로션을 바르고 즉각적인 촉촉함을 알게 된 후 오트밀에 대한 관심도 생겼다. 그래서 이리저리 오트밀 관련 화장품을 찾아보긴 했는데 뚜렷하게 베스트 제품은 없는 듯하다. 생각보다 인기가 없는 재료인 건지. 아니면 상품화하기가 어려운 건지 알 수는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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