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버즈 블루 투스 이어폰 배터리 고장 삼성 AS

 

갤럭시 버즈가 고장이 났다..^^ 오른쪽 이어폰이 충전이 전혀 안되었다. 충전을 아무리 해도 블루 투스 연결을 하면 왼쪽 이어폰은 배터리가 빵빵한데 오른쪽 이어폰은 항상 0%이다. 

 

드디어 시간을 내고 내서 삼성 서비스 센터로 가서 AS를 받았다. 처음에 예약을 하고 가려고 해서 삼성 서비스 센터에 전화를 했더니 토요일은 예약이 안되고 직접 방문만 가능하다고 한다. 그리고 갤럭시 버즈는 너무 작아 AS가 힘들어 아마 새 제품으로 교체를 해준다고 한다. 흠. 삼성 서비스가 정말 좋긴 좋다! ㅎㅎ 

 

아무튼 삼성 서비스 센터에 가서 오른쪽 이어폰이 전혀 충전이 안되어서 사용을 할 수 없다 하니 충전기가 문제가 있는 것 같다며? 충전기에 불이 안 들어온다며? 충전기만 새것으로 교체해주었다.. 내 생각에는 오른쪽 이어폰이 문제인 것 같았는데.. 엔지니어님께서 충전기 오른쪽 기능의 문제일 거라 생각하신 것 같다. 집에 돌아와 얼른 30분 이상 충전을 시키고 사용해보았는데... 역시나 내 예상대로 여전히 배터리 0%... 이어폰 고장이 맞는 것 같다.. 다음 주에 또 시간을 내서 갈 생각을 하니..... 몇 주째 버즈 이어폰을 못 쓰고 있다..^^다시 유선 이어폰을 쓰며 줄과 씨름하고 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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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 주에 다시 갤럭시 버즈 AS를 받으러 갔다. 이번에는 다른 지점으로 갔다. 거기에 가서 지난주에 AS를 받았는데 여전히 안된다고, 충전기 문제가 아니라 이어폰 문제인 것 같다고 말씀을 드렸다. 이번 기사님께서는 더 꼼꼼하게 봐주셨다. 새 이어폰으로 교체 후 꼼꼼하게 모두 제대로 작동되고 있는지 테스트도 모두 완료해 주셨다. 휴.. 드디어 버즈를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충전도 잘되고 소리도 잘 들리고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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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버즈

남편이 생일 선물로 갤럭시 버즈를 사주었다. 내가 사용하는 것을 보고 마음에 들었는지 본인도 검은색으로 따라 샀다. 갤럭시 버즈는 충전기와 양쪽 이어폰이 있다. 충전기 빈 통을 충전해도 기계에 충전이 되고, 충전기에 이어폰을 넣어도 충전이 된다. 충전기 안에 충전이 되어 있으면 따로 선 연결을 하지 않아도 충전기 안에 이어폰만 넣으면 충전이 된다. 그래서 이어폰을 사용 안 할 때는 충전기 빈 통을 열심히 충전시켜 놓는다. 

 

이어폰을 귀에 꽂고 열심히 듣다가 이어폰을 빼면 자동으로 음악이나 유튜브 재생이 멈춘다. 그리고 이어폰에 터치 기능이 있어 터치로 재생을 멈출 수도 있고, 소리를 높일 수도 있다. 이 터치 기능도 휴대폰에서 비활성화시킬 수 있다. 나는 사실 비활성화해놓았다. 이어폰에 귀에서 빠지려고 할 때 이어폰을 만지면 터치가 돼서 노래 재생이 멈추거나 소리가 작아지거나 원하지 않았는데 작동이 된다. 그래서 다 귀찮아서 터치 기능을 모두 비활성화해놓았다.

 

유선 이어폰에 비하면 훨씬 편리하긴 하다. 선이 없으니 걸리적거리는 것이 없고 가볍기 때문이다. 그런데 블루투스를 연결하고 충전하는 등의 작업이 필요하다. 깜빡하고 충전을 해놓지 않으면 사용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또 유선 이어폰에 장점이 있는 듯하다. 원할 때 꽂으면 바로바로 들을 수 있고 충전이 필요하지 않고. 하지만 유선 이어폰은 그놈에 선 때문에.. 꼬이고 걸리적거리고. 고장도 잘난다. 아무튼 무선 이어폰 유선 이어폰 두 가지를 번갈아가며 적절한 상황에 맞게 사용하고 있다. 얼마 전 슬기로운 의사생활 드라마를 보는데, 채송화가 유선 이어폰을 쓰니 이익준이 신기하게 본 장면이 있었다. 그만큼 요즘은 유선 이어폰보다는 무선 이어폰을 사용하는 시대인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