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아이 스마트폰 중독 - 금쪽같은 내새끼 오은영 박사님 해결책

 

금쪽같은 내 새끼 7회에는 모든 부모님들이 궁금해하시는 스마트폰 중독에 관한 내용이 나옵니다. 금쪽같은 내 새끼는 넷플릭스로 다시 볼 수가 있어요. 스마트폰 부분이 궁금해서 방송된 지 꽤 됐지만 찾아서 보게 되었습니다.

 

여기 사연의 금쪽이는 할머니께서 돌봐주세요. 양치, 밥 먹을 때도 보고. 하루에 말리지 않고 놔둔다면 하루 종일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6세가 되면서 더 심해졌다고 하는데요.

 

오은영 박사님께서는 스마트폰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스스로 조절하는 능력의 문제라고 합니다. 스스로 조절이 안된다면 중독까지 간다고 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스마트폰 없이는 살 수 없는 세상이죠. 이 아이들도 스마트폰 없이 살 수 없는 세상에 살고 있기 때문에 아예 폰을 못 쓰게 할 수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더 어릴 때부터 스마트폰 사용 시간 조절에 대한 교육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청소년기에 들어가면 못하게 말리는 게 아예 불가능에 가깝다고 하네요. 

 

 

 

스마트폰 사용은 하루 한 시간 넘지 않는 게 좋다고 합니다. (너무 적은 것 같아요..ㅜ) 사실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보는 이유는 그것보다 재밌는 게 없어서이기도 해요. 그래서 더욱더 재밌게 놀아줄 방법을 고민해봐야 하는 것 같아요.

 

오은영 박사님께서 금쪽이의 일상을 보시더니, 각성 조절에 어려움이 있어 보인다고 진단해 주셨습니다.

 

#각성 조절 어려움

각성 이란 근 긴장감, 균형 감각 등이 뇌에 입력되어 뇌가 깨어 있는 상태입니다. 잘 때나 졸릴 때, 휴식할 때는 각성 수준이 떨어지는 것이 정상이고, 이게 편안하면 잠으로 빠져 든다고 합니다.

 

각성을 조절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는 아이는, 계속 뛰어다니거나, 몸을 가만히 못 두거나, 고개를 계속 움직이고, 어디를 올라가고, 소리를 지르거나, 자신을 때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밤에 잠투정도 심하다고 합니다.

 

금쪽이는 평소에 소리를 지르고, 유치원에서도 갑자기 뛰어가고, 어떨 때는 가만히 앉아있는데, 어떨 대는 잠시도 가만히 안 있고 계속 움직였어요. 마음이 상하면 쉽게 흥분하고 공격적이고, 자신을 때리기도 했습니다. 밤에는 더욱 통제가 안 되는 상황이었어요. 

 

각성 조절 자가 진단법은 발달 기준 차이가 있기 때문에 연령별로 해야 한다고 해요.

 

 

<각성 조절 자가 진단법>

1. 고개를 숙일 때 자세가 잘 유지되는지 - 아이가 인사를 제대로 안 하면 머리를 억지로 머리 숙이는데, 사실 아이는 불편해서 못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2. 머리를 숙여서 감을 수 있는지 

3. 눈 감은채 앞으로 나란히가 되는지 - 각성 조절이 어려우면 팔의 균형을 잘 못 맞춘다고 해요.

4. 심하면 까치발로 걷는 경우도 있습니다.

5. 지나치게 잠투정이나 밤에 흥분 하는 아이들

 

성장 과장에서 좋아질 수 있다고 하니 크게 걱정할 부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오은영 박사님의 금쪽이 처방

각성 조절에 도움을 주는 '무브 무브 대근육 운동법'을 알려 주셨습니다.

 

요즘은 짧은 거리도 차로 이동해서 아이들이 많이 안 걷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하지의 안정감도 부족하여도 걷지 않아 발달하지 못하는 신체기관들이 있다고 해요. 척추를 바로 세워 자세를 유지하는 것들에 부족함이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꼼짝 안 하고 손가락만 움직이며 스마트폰만 보니 더 문제라고 합니다. 

 

이렇게 각정 조절, 자기 조절 능력의 부족은 주의 집중력과 연관이 깊고, 또 이런 스마트폰 중독과도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스마트폰 사용 조절을 휘해 각성 조절을 담당하는 전정 고유 감각을 발달시키는 운동을 소개해 주셨어요. 대근육을 많이 사용하게 하면 좋다고 합니다. 운동 신경 발달의 문제가 아니라 몸을 잘 사용하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오은영 박사님께서 금쪽이에게 점프해서 제자리로 멈추기, 발을 하나 들어보기, 팔 벌려 뛰기 등을 시켜 보셨어요. 그리고 거울로 자신의 모습을 보며 짐볼 운동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이후 집에서도 꾸준히 이 운동을 하며 각성 조절 능력을 배우며 금쪽이는 스마트 폰 사용 규칙도 잘 지키고 많이 개선된 모습을 보였어요. 

 

저도 이 편을 보고 아이와 더 자주 많이 산책하고 대근육을 발달시킬 수 있는 놀이들을 고민해보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여기저기 도망을 다니니 함께 산책하는 게 힘들어 자전거에 태우고 다녔거든요. 이제는 더 자주 걸을 수 있도록 해주어야겠어요. 

 

스마트폰 중독, 조절 능력에 대해 궁금하시면 넷플릭스로 금쪽같은 내 새끼 7회 편을 꼭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