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건강검진 및 유료 건강검진 후기 - 예약없이 가능, 갑상선, 유방, 상복부 초음파, 자궁경부

 
 
 

 국가건강검진 문자가 왔다. 20세 이상이라면 자궁경부암 검진(자궁경부세포검사) 대상이라고 알람이 온다. 
 
가까운 내과에 가서 국가건강검진을 받았다. 자궁경부암도 내과에서 해주기 때문에 다 함께 받았다. 검진 전에 자궁경부 검사 선생님이 여성분이신지도 여쭈어보았다. 물론 여자 선생님께서 봐주셔서 더 안심이었다. 
 
병원 방문하기 전에 전화를 먼저 했다. 국가건강검진을 받을건데, 예약이 필요하냐고 하니, 내시경 할 거 아니면 예약은 필요 없다고 하셨다. 그리고 아침에 공복을 유지하고, 꼭 신분증을 챙겨 와야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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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공복에, 신분증을 챙겨 병원을 방문했다. 국가건강검진을 하러 왔다고하고, 접수를 하였다. 국가검진만 할껀지 물어봐서, 혹시 다른 검사 뭐가 있는지 물어보았다.
 
데스크에 많이들 하는 유료 건강검진 리스트들이 있었다. 뭐 많이들 하시냐고 물어보니, 여성분이시라면, 상복부초음파, 유방암, 갑상선을 주로 많이한다고 하여 그것들 3개 추가하여 검사 받기로 했다.
 
나이가 30후반으로 가니 주변 친구들, 지인들이 암에 걸리는 사람도 있고, 주변에서 하도 유료 건강검진 꼭 받아야한다고 말들 많이 들어 몇가지만 추가하여 받아보기로 했다.
 
비용은 총 16만원정도 나왔다 (상복부초음파, 유방암, 갑상선 검사)
 
위내시경, 대장내시경도 하면 좋지만, 수면으로 해야하고 갑자기 검사 받기는 좀 그래서 다음에 해보기로했다. 따로 증상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이것은 조금 후에 시간을 내서 해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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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국가 건강 검진은, 문진표 작성, 피검사, 시력, 키, 몸무게, 허리둘레, 청력, 소변검사 정도 했다.
 
기본 국가건강검진에서 자궁경부암 검사는, 일회용 치마를 입고 의자에 앉아 다리를 벌리고 있으면, 의사선생님께서 자궁?내부에 뭔가를.. 하시는것 같았다. 아마 세포를 채취해 가시는게 끝이다. 조금 민망스럽지만, 여자 선생님이시고, 또 짧게 끝이 난다.
 
유방암 검사는 기계가 유방을 세게 누르며 검사하여 꽤 아팠다. 엑스레이도 찍고, 초음파로도 유방을 검사했다. 가장 꼼꼼하게 검사한게 아닐까 싶다.
 
상복부초음파는, 선생님께서 배 여기저기 초음파로 눌려보시며 검사를 해주신다. 
 
갑상선도 마찬가지로, 목 주변 여기저기를 초음파로 눌려보시며 검사를 해주신다.
 
유방암, 상복부초음파 모두 여자 선생님이라 참 다행이었다. 상위는 모두 탈의를하고 검사를 하기 때문에 꼭 여자 선생님이어야만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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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검사 결과지는 우편으로 받기로했고, 초음파 본 건, 바로 결과를 알려주셨다. 상복부초음파 모두 깨끗하고, 갑상선은 물혹이 하나 있지만 지켜보면될것 같다 하시며 6개월 후 추적관철 해보자 하셨다. 유방은 치밀유방이라하시며, 오른쪽 유방에 물혹이 있지만 이것도 지켜보면 될것 같고, 6개월 후 추적관찰 해보자 하셨다.
 
물혹이 있다니 조금 걱정스러웠긴 했지만, 우선은 지켜봐도 될 정도라하셔서 평소 컨디션 관리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 유료 검진을 받아봤는데, 뭐가 나올까바 조금 두렵기도 했지만, 그래도 해보고 나니 생각보다 할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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