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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소아과다녀온날

8세 초등 아이 발가락 사이 물혹, 혹, 표피 낭종? 결절종?

by 베스트정 2025.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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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발가락이 가렵다고 하여 보다가 동그란 혹같은게 난걸 발견했다. 아프진 않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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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저녁 두루두루 소아과 진찰 잘 보는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아보니,  물이 찬것 같다고 하셨다.

며칠정도 경과를 보고 자연적으로 없어지는지 지켜보라하셨다. 최대한 쓸리지 않게 하라고 붕대도 감아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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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이 지나도 혹이 그대로라서,  이번에는 외과를 갔다.

의사선생님께서 초음파를 보시더니, 다친적이 있냐고 하시길레 없다고 했는데, 초음파상 액체같은게 찬것 같다며 다쳐서 피가 고인것 같다고 하셨다.

그러다가 혹을 만져보시더니,  알맹이 같은것이 만저지는걸로 봐서는 표피 낭종 인것 같다고 하셨다.

초음파상에는 액체인거 같아 피가 고인것 같다 하시더니,  만져보니 알맹이가 만져서 포피 낭종이라 하시니 뭔가 앞뒤가 맞지 않게 느껴졌다.

찢어서 수술하면 되지만,  아이가 어려서 재워서 수술해야하기 때문에 마취과가 있는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하라고 하시며, 소견서가 필요하면 써주시겠다고 했다.

아이가 크게 불편한게 아니라면 지금 당장 찢어서 수술해야되는건 아니니 더 지켜보라고 하셨다.

수면마취는 아무래도 부담스러워 만약 수술하게 된다면 수면 마취 안해도 되는 6학년 정도에 고려해보기로하고 그냥 지켜 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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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생각해도 진찰이 속시원하게 된거 같지 않아 인터넷으로 발가락 물혹 검색으로 사진들을 여러개 찾아보았다.

가장 비슷한 모양과 증상이 결절종이었다.

액체가 차고, 통증이 없고, 단단한 혹이 만져지고...

크게 통증이나 불편한게 없다면, 별다른 치료가 없다고 한다. 알아서 없어지기도 하고 재발 된다고도 한다.

결려본 사람의 후기를 읽어보니 4년 후 자연적으로 없어졌다고 한다. 이후 또 재발 한지는 모르겠지만..

아이가 아직 통증이 있다고 한게 아니기 때문에,  또 수술은 (수면 마취로 재워서 해야하기 때문에) 아이에게 부담이 될거같아서 자연치유 되도록 지켜 보기로 했다.


요즘 태권도 다니고 놀이터에서도 몇시간씩 놀아서 발가락에 부담이 되었나 하는 생각도 들어서 발 좀 쉬게 놔두라고 해아겠다.


자연치유되서 없어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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