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 아이 열 38도, 39도, 후두염, 기침

 

 

 

둘째 아이가 38도로 몸에 열이 나기 시작했다. 컨디션도 좋아보이고 잘 놀긴 논다. 그날 오후 병원을 데려갔다.

 

열이 난다는 증상만 말씀드렸느데, 청진기로 진찰을 해보시더니 숨소리가 안좋고, 목구멍 진찰하며 아이가 내던 기침소리를 들으시고 후두염이라고 하셨다.

 

둘째아이가 후두염에 자주 걸려서 기침소리를 아는데, 이번에는 기침을 하지 않아서 후두염인지 몰랐는데, 어떻게 바로 아시는지.. 후두염 특유의 캉캉 소리도 아니었는데 바로 진단을 내려주셨다.

 

이번에 다니던 소아과를 바꾸었는데, 새로간 이 소아과 선생님께서는 진찰을 정말 잘 보신다. 

 

바로 후두염을 치료할 항생제와, 먹는약, 네블라이저 약을 처방해주셨다. 그리고 내일 열이 더 오른다면 다시 나오라고 하셨다. 그러면 다른 것일 수도 있으니.

 

이날 새벽 39도까지 오르고 다음날 오전까지도 39도를 유지해서, 다른 독감이나 그런건가 싶어 소아과를 다시 가려고 했다. 몇시간 후 아이의 열이 모두 정상온도로 순식간에 내려가있었다..

 

그래서 그냥 다시 소아과를 가진 않고, 처방해주신 약을 열심히 먹이기로 했다.

 

진찰을 잘 하시니 초기에 바로 약을 지어주셔서 빨리 나을 수 있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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