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절개 출산 입원 준비물, 출산 가방 리스트, 산후조리원 준비물

 

 

 

 

 

 

둘째 제왕절개 출산 후 준비했던 출산 가방 리스트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출산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들고 가서 유용하게 사용했던 물건도 있고, 괜히 들고 갔던 물건들오 있었어요. 또 부족해서 당일로 쿠팡으로 더 주문해야 했던 물건도 있었어요.

 

1. 출산 전날 또는 당일 할 일

• 집안일 정리하기
• 미리 샤워하기 (수술 후 며칠간 샤워 불가)
• 첫째 아이와 인사 나누기 (영상 통화 약속)
• 수술 전날 밤 12시 이후 금식
• 코로나 검사 사전 진행
• 귀금속 제거

 

2. 출산 시 휴대용 가방에 넣을 물건들

• 압박스타킹 (수술 시 즉시 착용)
• 산모수첩
• 지갑 (신분증, 바우처카드, 지역화폐카드 포함 >> 결제할 카드들)
• 휴대폰 및 충전기
• 이어폰

 

    

 

3. 제왕절개 상처 관리 용품

• 닥터 씨에스 케어 연고 (수술 후 사용)
• 시카케어 밴드 (실밥 제거 후 사용, 해외 직구 또는 국내 구매 가능)

병원에서 미리 상처에 바를 연고(닥터 씨에서 케어 연고)를 사 놓으라고합니다. 수술 후 진찰 받을 때 의사 선생님께 연고 드리면, 발라 주십니다.  병원에서 팔기도해서 병원에서 바로 샀습니다.
 
시카케어 밴드는 수술 후 초기에 사용하기 좋아요. 털이 나기 시작하면 밴드가 계속 떨어져서 누르는 힘이 없고 무용지물 이었습니다. 대신에 시카케어 연고로 관리를 해주었어요. 이걸 꾸준히 발라주니 상처 가려움도 많이 줄었습니다. 처음부터 발랐으면 좋았을 텐데 계속 떨어져 나가는 시카케어 밴드로만 6개월 넘게 관리하다보니 켈로이드 상처가 이미 많이 튀어 나왔어요.
 
시카케어 밴드는 씻어서 재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필요한 만큼만 구매하셔도 됩니다.  상처는 길어도 10cm 는 넘지 않아 그에 맞는 길이와 너비로 주문하셔도 되고, 아예 큰 사이즈를 사셔서, 잘라서 사용하셔도 됩니다.

 

 

 

 

스미스앤드네퓨 시카케어 실리콘 젤 시트, 12 x 3 cm, 1개 - 반창고/밴드 | 쿠팡

 

 

 

 

 

시카케어 대형 12cmX15cm 실리콘 젤시트 상처 흉터 습윤밴드 - 기타병원용품 | 쿠팡

 

 

 

 다시 시간을 돌린다면, 털이 나서 밴드가 자꾸 떨어져 나갈쯤, 바로 시카케어 연고로 관리할겁니다. 처음부터 발랐으면 켈로이드 상처가 많이 안 튀어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가 됬어요.
 
저는 시카 슈어겔 연고를 사용하고 있어요. 가격이 착해서 여러개 구매해서 상처에 틈날때마다 발라주고 있어요. 아기를 낳은지 1년이 넘었지만 가렵고 아플때가 종종 있어서 꾸준히 발라주고 있어요.

 

 

시카슈어 겔 흉터 연고, 15g, 1개 - 상처소독/연고 | 쿠팡

 

 

 

 

4. 입원 및 산후 조리 준비물

• 개인 세면도구 (샴푸, 비누, 칫솔, 치약 등)
• 트래블 키트
• 수건 5장
• 드라이기
• 헤어끈

 

5. 의복 및 신발

• 수유 브라 2~3개
• 팬티 2~3개
• 양말 1개, 수면양말 2~3개
• 내복 또는 바지 (산후조리원복 안에 입을 것)
• 가디건 또는 외투
• 퇴원 시 입을 옷
• 실외용 슬리퍼 또는 크록스
• 실내용 슬리퍼

 

수유 브라는 들고는 갔지만 착용하지 않았어요. 수유 때문에 거의 노브라 상태로 있었어요.
속옷, 수건, 양말도 많이 필요하지 않았어요. 산후조리원에서 매일 빨래를 해주어서 2~3개면 충분했습니다.
 
산후조리원에서 가끔 밖에 나갈 일이 있어요, 약국, 외래진료, 마시지 등. 이 때 외투 같은거 걸치고 나가면 좋아요. 그리고 산후조리복은 원피스 치마이기 때문에, 안에 입을 널널한 바지도 챙기면 좋아요. 
 
외출시 편리한 사이즈 넉넉한 크록스나 슬리퍼가 있으면 좋아요.
 
제왕절개 후 걷기 연습할 때 맨발 보다는, 실내 슬리퍼를 신고 하면 발이 덜 아픕니다.
 

6. 기타 일회용품

• 맘스팬티
• 오버나이트 생리대
• 중형 및 소형 생리대
• 마스크
• 물티슈 (아기용 포함)
• 종이컵

오로가 한 달 넘게 나오기 때문에 생리대나, 맘스팬티를 많이 들고 가야합니다. 팬티형인 맘스팬티는 옷이나 이불에 오로 피가 묻을 걱정이 없습니다. 하지만 배가 당기고 아픈 상태에서 팬티형 생리대를 발끝까지 벗고 올기기가 힘들었어요.
 
차라리 팬티를 무릎까지만 내려서 생리대 가는게 더 편했습니다!
 
오로 양이 생각보다 많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럴 때는 대형 생리대나 팬티형이 조금 아까운데요. 이럴 때 중형, 소형 생리대로 갈아가며 사용하면 좋아요.
 
생리대는 팬티형, 대형, 중형, 소형 사이즈별로 골고루 챙겨가시면 그때그때 편한 것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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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드 산모용 맘스 안심 패드 일자형, 일자형 (20x53..., 28개입,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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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데이화이트센스 입는 대형 오버나이트, 팬티형, 5매입, 3팩

 
 
 

7. 수유용품 및 아기 용품

• 수유패드
• 가제 손수건 5장
• 겉싸개
• 아기 물티슈
• 모유 저장팩
• 유축기 깔때기

 

 

 

 
 
 
수유패드는 의외로 많이 필요했어요. 브라를 착용 안하고 생활해서, 수유패드를 옷 안에 4개 6개씩 덕지 덕지 붙여 사용했어요. 안그럼 모유가 계속 새서 옷이 엉망이 됩니다.
 
겉싸개는 세탁 된 것으로 따로 들고갔습니다. 병원에서 하나 주긴 하는데 세탁이 안된 새 상품이라 바로 사용이 찝찝합니다.
 
저는 모유량이 너무 많아서, 모유 저장팩이 부족했습니다. 너무 부족해서 쿠팡으로 더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유축기 깔떼기도 산후조리원에있는것 맞추어서 가지고 가셔도 되고, 산후조리원에서 사셔도 됩니다. 약 3만5천원주고 바싸게 사용하고 왔네요..
 
 

8. 물, 약품

• 보온 텀블러
• 구부러지는 빨대
• 영양제
• 철분제

수술 후 물을 자주 마셔야하고, 누워서 마셔야하기 때문에, 구부러지는 빨대를 사가야합니다. 
 
병원에서 파는 온갖 수유부에 좋다는 영양제를 20만원어치나 샀는데, 다 못 먹고 버렸습니다. (아까워)
 

9. 필요 없는 물건들

• 산후 복대
• 유두보호기

개인적으로는 필요가 없었는데, 첫 재 때는 유두보호기가 필요했었어요. 산후 복대는 병원에서 주는 것으로도 충분히 사용이 가능했고 여분은 필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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